New york 에 대한 기억



New york,, 먼나라 이웃나라보다 더 먼나라이다.

때로는 브라운관을 통해 자주 접하는 나라이기도 하고.


물론 뉴욕을 가본적 없는 나에게 아련한 기억 같은 건 있을 수 없다.

1999년, 2000년 아마 그쯤이었을거다.

군대에서 짧은 휴가를 나와, 항상 들락날락하던 영풍문고 청음코너에

뱅글뱅글 돌고 있던 그 앨범.

'New york Sketch'


다음에 나오면 반드시 구매하리라 찜을 해놓고

제대를 하고 샀었는지.. 그 전에 샀었는지 기억은 뚜렷하지 않았다.

뉴욕의 기운이 흠뻑 담겨있는 재즈 앨범.

듣고 또 듣고. 좋았다. 뉴요커가 되어 갈때쯤.


Wishing on a star라는 멜로디가.. 기억 너머에서 떠오르고 있었다.

그래, 분명 R&B 앨범 이었는데.. 결국 멜론, 아마존을 뒤졌다.

뉴욕으로 시작하는 앨범들.

2016년에 좀 늦은 감은 있지만.

결국 찾은 그 때 그앨범. New york Undercover OST

국내 음원사에는 미등록중이고, CD는 품절이고, 어둠의 경로는 그 어느때보다 깜깜하다.


Youtube 플레이리스트로 연명하는 .. 하루하루이지만.

Juicy 의 Mtume 리더 James Mtume 가 프로듀싱 했었다는 거에 한번 더

지금이라도 찾아 들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.

두 앨범을 들으며 2016 가을을 맞이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.



출처 : https://www.youtube.com/playlist?list=PLMSswVQHC3U0rDR_KGlx61TEjyCk4MABf
위키피디아 : 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New_York_Undercover#Soundtrac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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