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카페] 홍대 - 브라운 센트(Brown Scent)


자주 지나다니기만 하던 '브라운 센트' 에 주차 가능한 카페를 찾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카페.

주말이라 바로 앞 공영주차 공간에 주차를 했지만, 내리자 마자 공영주차장 관리인께서 유료라고 친철히
알려주셔서 다른 곳을 다시 가려고 나서던 차에, 핸썸하신 매니저분께서 친절히 공영주차 라인을 피해
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^^

항상 점심을 먹고 만나지만, 인간의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~
앉자마자 여친님께서 아래 스팸밥+아이스아메리카노 세트 출동을 명령하셨다~


센스있게 숟가락을 두개를 주셨다. 음화화... 하지만 한입 먹어보았다.
스팸이 모자란 느낌이었고, 밥도 더 따끈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.
야채가 금값이라 풍성한 야채는 기대하기 어려울 거 같고.. ㅋ


카페에서 브래드 / 햄 / 피자 / 각종 브런치 세트가 아닌 한국인의 힘 '밥'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
옛날 도시락을 먹었던 느낌이 들었다.


다시 봐도 스팸은 뜨거운 밥이다 :)


두둥. 스팸밥의 아쉬움을 깨끗하게 잊게 해준 '옛날 팥빙수'
떡이며, 팥이며, 얼음이며 아주 기대이상의 맛이었다.
어설프게 과일넣고, 젤리넣고 만든 팥빙수가 아니라니. '여기 참 맘에 든다' ㅋㅋ
라는 생각이 들면서 담에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"브라운 센트의 브라운이 팥빙수는 아니겠지~~"
지하에도 신발벗고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 거 같다.
나중에 와인 마셔도 좋겠다.


  • 위치 : 홍대 주차장 골목 합정방면 끝 ( 육값 이라 불리우는 고기집 건너편 )
  • 가격대 : 중
  • 무선 인터넷 : 제공
  • 주차 : 가게 앞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.
  • 기타 : 옆 테이블에 계신분과 간접흡연이 가능하다.

댓글

가장 많이 본 글